◇근감소증, 나이 탓이 아니다
근육량과 힘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은 단순 노화가 아닌,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걷는 속도와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하지 근력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넘어지며, 넘어졌을 때 몸을 지탱할 힘이 부족해 골절로 이어진다.
임선 부천성모병원 교수는 “근감소증을 방치하면 낙상 위험이 급증하고, 당뇨·심혈관질환 같은 만성질환도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령이 아니더라도 활동량이 적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근감소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예방과 맞춤 관리가 필수적이다.

◇근력 유지, 단순 걷기만으로는 부족
근육을 지키는 핵심은 운동과 영양, 생활 습관이다.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근력 강화 운동과 균형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낙상 예방은 결국 ‘힘과 반사’가 결정한다.
<실천 전략>
· 운동 : 근력 + 균형 + 유산소 병행, 주 150분 이상.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서기, 벽 짚고 발뒤꿈치 들기, 스쿼트 등 간단한 동작도 효과적이다.
· 영양 : 체중 1kg당 단백질 1~1.2g 섭취. 고기, 생선, 두부, 계란 중심으로 단백질 확보.
· 생활 습관 : 충분한 수면(7~8시간), 규칙적 취미·사회활동으로 정신적 활력 유지.
◇자가 체크, 위험 신호를 놓치지 마라
· 종아리 둘레: 남성 34cm 미만, 여성 33cm 미만
· 5회 연속 의자에서 일어나 앉기: 12초 이상
· SARC-F 설문 점수: 4점 이상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 건강한 생활 습관은 단순히 낙상을 막는 수단이 아니라, 노년기 건강과 자립을 지키는 핵심 전략이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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