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이런 수술은 생후 4개월 이후, 체중이 충분히 늘어난 후에 시행된다. 그러나 의료진은 저체중 환아에게서 장기 재수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단계에서 심장 구조를 정상화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준이는 엄지손가락 크기만 한 심장을 대상으로 심실중격 결손을 막고, 우심실 유출로 협착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폐동맥 판막은 유지하면서 정상 혈류가 흐를 수 있도록 교정했으며, 수술은 약 4시간 만에 끝났다. 이후 49일간 집중치료를 받으며 체중 2.2kg으로 안정적으로 회복했다.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도 심실중격 결손과 폐동맥 판막 문제 없이 정상 혈류가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는 산전 진단부터 출생 후 치료까지 다학제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집에서 체중과 산소포화도, 수유량 등을 기록하면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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