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초기에는 단순한 태열로 오인해 방치하기 쉬우나, 증상이 지속되면 진물과 피부 착색, 태선화가 나타나며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부모가 아이의 피부 증상 완화에만 집중하지만, 호전과 악화가 반복된다면 몸 안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소아 아토피는 단순히 피부가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몸속 장부 기능이 불균형하다는 신호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소화 기관이 미성숙하고 면역 체계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이나 잘못된 식습관에도 체내에 독소와 열이 쌓이기 쉽다.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식습관 관리도 필수적이다. 독소를 유발할 수 있는 과식은 피하고,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아이가 음식을 급하게 삼키지 않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도록 지도하여 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글 : 이아린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원장)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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