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상서 4주 만에 발모 효과 확인, 160억 달러 규모 글로벌 탈모 시장 정조준

[헬스인뉴스] 로킷헬스케어가 후생유전학 기술을 접목한 탈모 역노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로킷헬스케어는 16일, 천연물질과 PBM 기전을 결합한 탈모 개선 기술의 인체임상을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로킷헬스케어 CI (이미지 제공=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CI (이미지 제공=로킷헬스케어)

이번 기술의 핵심은 노화된 모낭의 미세환경을 재구조화하는 데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표피와 모낭 사이의 신호 전달 체계를 정상화하는 천연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후생유전학적 특허를 확보했다. 이는 인위적인 호르몬 억제가 아닌 생체 신호 전달을 통해 모낭 세포의 자생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던 부작용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후보물질 투여 후 4주 시점부터 뚜렷한 발모 현상이 관찰되며 기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임상 시험을 통해 모낭 깊은 곳까지 생체 신호가 전달되어 조직이 재생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방침이다.

로킷헬스케어가 이번 임상에 집중하는 이유는 급성장하는 탈모 시장의 규모 때문이다. 오는 2030년까지 약 16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점쳐지는 글로벌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독자적인 역노화 기술로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인체임상을 통해 기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향후 차세대 탈모 치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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