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현대ADM은 비면역억제 기전을 적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는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일부 환자에서 치료 반응이 제한적이거나 장기 사용 시 감염 위험이 동반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면역 억제와 다른 접근 방식의 치료 전략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페니트리움은 면역 반응 자체를 억제하지 않고, 염증을 지속시키는 병적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이를 ‘비면역억제(Non-immunosuppressive)’ 기전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대ADM바이오 로고. (사진 제공= 현대에이디엠바이오)
현대ADM바이오 로고. (사진 제공= 현대에이디엠바이오)
임선기 책임연구원은 “기존 치료제가 면역계 전반을 억제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후보물질은 병적 세포의 대사 과정만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전은 비임상 단계에서 정상 세포와 면역 기능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관찰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페니트리움은 경구용 합성의약품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대ADM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시작으로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조만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현대ADM은 이와 관련한 개발 방향과 글로벌 임상 전략을 이달 말 공개 행사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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