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삼천당제약이 일본 당뇨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22일 다이치산쿄 에스파와 일본 내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제품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천당제약이 개발한 제형 특허 회피 제품을 공급하고, 다이치산쿄 에스파가 일본 내 허가와 판매를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2031년부터 최소 5년간 오리지널 제품과 시장을 공유하며, 제조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삼천당제약 CI (사진 제공=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 CI (사진 제공=삼천당제약)
일본의 경구용 GLP-1 시장은 1조 원 규모로 연 25~30% 성장 중이다. 주사제보다 경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과 다이치산쿄의 약국 유통망, 메디팔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빠른 시장 점유가 기대된다.

삼천당제약은 앞서 리벨서스 제네릭 개발 경험을 토대로 위고비 경구용 제품 BE Study도 시작할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상업화 추진을 이어가며 S-PASS 기술 기반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일본 계약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경구용 GLP-1 제품과 파이프라인 상업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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