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사 91명 투입해 14개 시군 통합돌봄 대상 가구 집중 관리

[헬스인뉴스] 경상남도가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전문약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동네약사’ 사업을 2월부터 도내 14개 시군에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광역형 통합돌봄서비스의 핵심 모델로, 다제약물 복용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착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경남약사회, 자문약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 (이미지 제공=경남도)
경남약사회, 자문약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 (이미지 제공=경남도)

방문복약상담 ‘동네약사’ 사업은 다량의 약물을 섭취하는 대상자의 가정을 전문약사가 직접 찾아가 약물 중복 여부를 점검하고 오남용 및 부작용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약장 속 미복용 의약품을 수거하는 등 통합적인 약물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도는 이를 통해 잘못된 복약 습관으로 인한 건강 위해 요소를 제거하고 불필요한 약물 이용을 줄여 대상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와 경상남도약사회는 91명의 전문약사를 선발했으며,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문약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다제약물 관리 정책의 이해부터 가정방문 실무, 상담 시 유의사항 등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심유미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에 보다 체계적인 복약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업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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