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부산대병원 발전위원회가 설립 20년 만에 누적 기부금 140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공공의료 지원과 병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 출범한 발전위원회는 병원의 교육·연구·진료 역량 강화와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기부금은 진료비·간병비 지원, 공공보건의료사업, 병원 시설 및 장비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최근에는 정부의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정책과 연계해,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에 지정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부산대병원)
연도별 모금 추이를 보면, 2022년 1억6000만 원에서 2023년 2억 원, 2024년 2억8000만 원, 2025년 15억4000만 원으로 증가하며 후원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장기간 간병인으로 모은 자산을 기부한 후원자와, 10억 원을 기부한 김영규 만호제강㈜ 전 회장 등 따뜻한 나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발전위원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던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에 우선 사용돼,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성운 병원장은 “후원자들의 뜻이 부산대병원의 미래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 지원과 교육·연구·첨단 진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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