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버스 활용해 검진부터 스케일링까지 지원… 하반기 소성면까지 확대

[헬스인뉴스] 정읍시 보건소가 치과 진료가 어려운 무의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부터 스케일링까지 책임지는 ‘구강이동교실’을 운영하며 주민 밀착형 건강 케어에 나선다. 시는 전문 의료 인력이 탑승한 구강보건 이동버스를 현장에 투입해 주민들이 먼 곳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마을에서 전문적인 치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읍시, 치과 무의면 구강이동교실 (이미지 제공=정읍시)
정읍시, 치과 무의면 구강이동교실 (이미지 제공=정읍시)

진료 일정은 오는 28일부터 고부면과 덕천면 내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된다. 이동교실에서는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개인별 구강 상태를 세밀하게 살핀 뒤, 치석 제거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현장에서 즉시 스케일링을 시행하고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진행한다. 또한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해 주민들의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정읍시는 이번 상반기 사업 종료 후 11월과 12월에는 소성면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치과 진료 혜택이 고르게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치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구강 질환과 치아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로 연계함으로써 주민들의 구강 건강 회복을 돕고, 이를 통해 노년기 영양 섭취 개선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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