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한양대학교병원이 고용노동부 ‘2026년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 서울권역 수행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국내 1호 센터 개소 이후 축적된 전문성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서울 지역 노동자의 직업성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을 담당한다.

이번 재선정으로 한양대병원은 서울권역 단독 수행기관이자 전국 10개 직업병 안심센터를 총괄하는 중앙 센터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 기획, 조정, 홍보 기능을 맡아 국가 직업병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전경 (사진 제공=한양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전경 (사진 제공=한양대학교병원)
‘직업병 안심센터’는 병원 내원 단계에서 직업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후속 조치를 통해 추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따라 직업병 발생 시 원인 조사와 수사·조사 자문도 지원한다.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센터장 김인아 교수)는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직업병 의심 사례를 선별해 심층 진료와 업무 기인성 평가를 수행하며, 중대한 직업병 발생 시 관계 기관과 협력해 현장 조사 및 수사 자문을 제공한다.

이형중 병원장은 “직업성 질병은 조기 발견과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서울권역과 전국 센터의 중심 기관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1991년 산업보건센터로 출발해, 특수건강진단기관과 작업환경측정기관 등으로 운영되며 국내 직업보건 분야를 선도해 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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