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세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전액 무료 지원, 지역 내 8개 의료기관서 실시

[헬스인뉴스] 양산시가 학교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건강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사업을 상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9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본인 부담 없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 복지 대책이다.

양산시청 전경 (이미지 제공=양산시)
양산시청 전경 (이미지 제공=양산시)

검진 대상은 2008년생부터 2017년생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기본검진부터 선택검진, 그리고 정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2차 확진검사까지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3년 주기의 정기 검진 시스템을 도입해 청소년기 발달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검진 항목은 실질적인 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기초적인 혈액 및 소변검사는 물론, 간 기능 수치와 콜레스테롤 측정, 흉부 방사선 촬영, 구강검진 등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또한 청소년기 특성을 고려한 성매개 감염병 검사와 감염병(B형·C형 간염) 항체 검사도 함께 진행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확진검사와 치료 연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양산 지역 내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지정 기관은 양산베데스다복음병원, 웅상센텀힐병원, 한아름병원 등 일반 검진 기관 6곳과 양산서울치과의원 등 구구강검진 기관 2곳을 포함해 총 8개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청소년1388' 누리집을 통해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