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유형 따라 증상도 달라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당뇨병의 기본 특징이다.
제1형은 췌장이 인슐린을 거의 만들지 못해 급격한 혈당 상승과 증상을 동반하며, 주로 청소년에게 나타나지만 성인 발병도 늘고 있다. 제2형은 생활습관과 유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초기 증상이 미약해 정기 검진 없이는 발견이 어렵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일시적으로 혈당이 올라가는 형태로 대부분 출산 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일부는 이후 제2형으로 발전할 수 있어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초기 증상과 합병증 위험
제1형 당뇨병은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잦은 갈증과 배뇨, 피로가 뚜렷하다. 제2형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모호해 건강검진 중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혈당 조절은 단순히 수치를 낮추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장기적인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유지가 목표다. 관리가 소홀하면 망막, 신경, 신장 손상과 심혈관 질환, 뇌졸중 같은 합병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치료 방식은 당뇨병 유형과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다. 제1형은 인슐린 투여가 필수이며, 최신 기술인 인공췌장과 연속혈당 측정기로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제2형과 임신성은 생활 습관 개선을 기본으로, 필요 시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예방과 일상 관리
· 생활 습관 개선이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핵심이다.
· 균형 잡힌 식사와 단순당·가공식품 제한
· 규칙적 운동과 체중 관리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
· 금연
겨울철에는 감염과 약물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 감기나 독감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거나, 일부 약물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 관리, 약물 복용 시 당뇨병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곽 교수는 “당뇨병은 완치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초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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