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간질환자, 증상 없어도 정기검진 필수
간암의 대부분은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간암으로, 초기에는 통증이나 불편감이 거의 없다. 복부 팽만, 체중 감소, 황달, 복수 등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진행되면 치료 선택지가 제한될 수 있다.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간염이나 간경변 환자는 증상이 없어도 6개월 간격 초음파와 종양표지자 검사를 꾸준히 받아야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간암 1차 선별은 복부 초음파로 진행되고, 이상 소견이 나타나면 CT나 MRI로 종양 위치, 크기, 혈관 침범 여부를 확인한다. 간 기능과 종양 특성을 종합해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재발 위험이 높은 만큼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금주, 체중 관리, 간염 치료 등 원인 질환 관리 역시 중요하다.
이 교수는 “간암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발견할수록 치료 방법이 다양해지고 예후도 개선된다”며 “위험 요인이 있다면 증상과 상관없이 정기검진을 생활 습관처럼 이어가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이라고 강조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