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는 손가락 말단에서 측정되는 맥파(Plethysmography) 변화를 기반으로 자율신경계 반응을 분석해, 환자의 통증과 진통제 효과를 하나의 수치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통증 변화에 맞춰 진통제 투여 시점과 용량을 보다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
그동안 환자의 통증은 혈압과 심박수 등 간접적 지표에 의존해 왔지만, SPI는 말초 혈류의 자율신경 반응을 활용해 연속적·계량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기존 평가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번 신의료기술 판정은 국내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객관적·정량적 진통 평가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SPI 신의료기술 등재는 통증 반응 평가 지표로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자 안전성을 높이고 마취·진통 관리의 정밀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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