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창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 성과를 실제 치료제로 연결할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첨단 기술을 연구에서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전문경영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 프로그램이다. 서 교수는 ‘모듈형 저분자-약물 접합(SMDC) 기술 기반 난치암 표적 치료제’ 사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단계 과제에 이어 올해 2단계까지 연속 선정됐다.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향후 3년간 15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SMDC 기술을 활용한 난치암 표적 신약 개발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 교수가 창업자 겸 CTO로 나서고,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연결하며 글로벌 기술이전까지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서 교수는 “기존 항암제의 내성과 재발, 전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표적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SMDC 기술은 다양한 후보물질로 확장 가능해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임상 진입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 성과가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지도록 사업화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재홍 교수는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연구를 오랫동안 이어온 종양내과 전문의로, 다수 특허와 국제 학술 논문을 통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기존 약물의 항암 효과를 규명하고 표적치료제 내성을 극복하는 연구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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