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목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습관이 지속되면서 목의 정상적인 곡선이 무너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목이 뻣뻣하고 결리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일자목이나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일자목은 정상적인 C자 형태의 경추 곡선이 사라지고 목뼈가 일자로 펴진 상태를 의미하며, 거북목증후군은 머리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거북이처럼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이 두 가지 증상은 경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면서 점차 목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초기에는 단순한 뻐근함이나 목과 어깨 결림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두통과 어지러움,
수지접합 수술은 절단된 손가락이나 팔, 다리를 다시 붙여주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수술 과정은 뼈를 맞춘 후, 건과 인대를 봉합하고, 미세현미경을 사용해 동맥, 정맥, 신경을 연결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이민규 서울연세병원 원장은 "특히 동맥과 정맥을 문합하는 것이 중요하며,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절단된 부위가 괴사할 수 있다. 이 수술은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을 요구하며, 외상으로 인한 오염이나 세균 감염을 막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이민규 원장은 "수지접합 수술의 성공률은 시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절단 부위의 보관 상태가 중요하며, 8시간 내에 수술을 받는 것이 최적의 시점이다"라고 말했
봄은 싱그러운 꽃과 따뜻한 바람이 반가워야 할 시기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재채기와 콧물, 가려움증을 동반한 고통스러운 계절이기도 하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한 해만 743만여 명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는 등 연간 700만 명 이상이 병원을 찾는다. 특히 20~30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데, 최근에는 노인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슬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공기 오염이 심해지고,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증가, 기후 변화 등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봄
지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자 중 11.8%를 차지하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손꼽힌다. 남성의 경우 50세부터 59세까지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여성의 경우 75세 이후에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최근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률이 식생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 성인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 복부 불편감, 체중 감소 시 장질환 의심... 의료진 상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허혈성 심질환(Ischemic Heart Disease, IHD) 환자들은 큰 일교차와 과도한 활동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체 사망 원인의 약 20%를 차지하며, 특히 60세 이상에서 높은 비율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신체 활동이 늘어나지만, 오히려 어깨가 뻣뻣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어깨 주변 근육과 관절이 경직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움직이면서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어깨가 쉽게 올라가지 않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오십견은 정확한 의학적 명칭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불리며,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흔히 50대 이상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최근에는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더 젊은 연령대에서도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주요 증상
간은 우리 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다. 체내에 들어온 영양소를 필요한 곳으로 보내고 해로운 독소와 노폐물을 걸러낸다.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저장해 필요할 때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이 어느 정도 손상된 상태에서도 기능을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눈에 띄는 이상 신호가 나타났을 때는 이미 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 건강을 유지하려면 평소 간 기능을 보호하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 건강을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 질환은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게 되어 다양한 배뇨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특히, 야간뇨, 잔뇨감, 요절박, 소변 주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고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방광과 신장 기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전립선비대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된 원인은 노화로 여겨진다. 유전적 요인이나 남성호르몬의 변화도 이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년 이후 남성들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를 자연스러운
요로결석은 매년 약 30만 명이 병원을 찾는 대표적인 비뇨기과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문제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출산의 고통과 비교될 만큼 심한 옆구리 통증을 동반하며, 그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결석의 주요 원인은 체내 수분 부족으로,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거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소변 내 칼슘과 인산염,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성분들이 소변 내에서 제대로 녹지 못하고 결정화돼 결석이 형성되는 것이다.요로결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잔뇨감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결석
최주희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융복합평가팀 연구원이 ‘식품 유래 유산균 엑소좀 기반 골 질환 제어 기전 규명 및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융복합 치료 효능 평가’를 주제로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우수신진연구 사업’은 만 39세 이하 또는 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인 국내 이공분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최주희 연구원은 연구과제의 책임자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5.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식품에서 직접 분리한 유산균의 엑소좀과 마
70여년간 신장 치료 혁신을 이어온 생명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ies) 기업 밴티브 한국 지사가 지난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만성콩팥병 인식 증진을 위한 ‘당신의 콩팥은 안녕하십니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콩팥 질환과 만성콩팥병 합병증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된 날이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에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8억50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계 공중 보건 문제다. 올해는 ‘당신의 콩팥은 안녕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조류독감)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동물효능시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제프티는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해 이번 NIAID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될 경우 임상 1상을 생략하고 곧바로 임상 2상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치료제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조류독감 팬데믹이 현실화될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은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인간의 대규모 감염도 시간 문제라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제4세대 다빈치 Xi 시스템 도입 2년여만에 1000례를 돌파한 기념으로 최신 로봇수술 술기에 관한 심포지엄을 부천성모병원 옴니버스에서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부천성모병원 로봇수술 관련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로봇수술 최신 동향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오가논은 지난 12일 한국약학대학생연합(이하 KNAPS)과 초저출생·초고령화 시대의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 및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헬시 에이징’은 전 생애주기에 걸쳐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개념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신체적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보다 활력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헬시 에이징을 실현하는 동시에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헬시 에이징과 생애주기별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사회·
암젠코리아가 12일, 자사의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리나투모맙)의 공고요법 치료 적응증 확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블린사이토®는 이중 특이적 T세포 결합체(Bi-specific T-cell Engager, BiTE®)로, 2015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Ph-)의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ALL 치료 적응증으로 최초 허가를 획득한 이후, 2020년 9월에는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이하 MRD)이 0.1% 이상인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관해 상태의 전구 B세포 ALL 치료 적응증을 추가하며 ALL 치료 영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적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애정공세를 싫어하는 보호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입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 아무리 귀여워도 곤란한 때가 있다. 반려견, 반려묘의 입냄새 원인은 위장병, 당뇨, 신장 질환 등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구강 질환이다.구강 질환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치석이다. 반려동물의 치아 사이에 남은 음식물이 세균과 만나 반응하면 치태가 형성되고, 이 치태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석회화되어 치석이 된다. 치석이 잇몸과 맞닿는 부분에 자리잡으면 치주 질환으로 진행된다. 치주 질환은 염증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치은염은 잇몸에만 국한된 염
바이엘 코리아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2형 당뇨병 환자의 주요 합병증인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료진 설문 결과를 공개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바이엘 코리아는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의 주제인 ‘Are your kidneys OK? Detect early, protect kidney health’ (당신의 콩팥, 안녕하십니까? 조기진단으로 콩팥 건강을 지키세요)에 맞춰 환자들의 만성 콩팥병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기획했으며, 국내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환자 현황, 소변 알부민 대 크레아티닌 비율(UACR)과 추정사구체여과율(eGF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성분명: 프루퀸티닙)’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프루자클라의 효능·효과는 이전에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화학요법과 항 VEGF 치료제 또는 항 EGFR 치료제(RAS 정상형(wild type)의 경우)로 치료받은 적이 있고,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 및/또는 레고라페닙으로 치료시 질환이 진행됐거나 내약성이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이번 허가를 통해 그간 후기 항암 단계에서 제한적 치료옵션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전체 생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2일 서울 시청에서 서울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함께 도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Cities for Better Health)’의 국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Kasper Roseeuw Poulsen)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와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김민선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Philip Alexander Hallqvist) 주한덴마크대사관 공관 차석(부대사)가 참석했다.
지씨셀(144510)은 글로벌 파트너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와 공동 연구 진행 중인 CD5 CAR-NK 후보물질인 GCC2005(AB-205)에 대한 국내 임상1상 첫 환자 투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GCC2005는 제대혈 유래 NK세포로 제작된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로, T세포 림프종에서 높게 발현되는 CD5 마커를 표적으로 하며 CAR와 IL-15를 공동 발현하여 기존 NK세포의 짧은 지속성을 개선한 CAR-NK 세포 치료제이다.이번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NK 및 T 세포 악성 종양 환자 최대 약 48명을 대상으로 GCC2005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 용량(MTD) 및 제2상 권장 용량(RP2D) 결정을 목표로 한다.T세포 림프종은 림프절 이외의 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