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병원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배송로봇을 통해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펼치는 ‘위로(We路)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기술과 따뜻한 마음을 결합해 환자와 지역사회에 위로를 전하고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물품배송 등 평소 의료진을 보조하는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활용해 병원 곳곳을 누비며 어르신 방문객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병원 직원들은 로봇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 현장은 로봇 기술의 신선함과 어르신들의 미소가 어우러졌다.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방문객 황순재(60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본관 1층 소아청소년센터 앞 로비에서 세종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학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 신체적 및 정신적 회복 지원,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등 세종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 권리 인식 향상 전시회와 슈링클스 체험부스, 사진촬영 포토부스 등이 마련돼 큰 관심을 받았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했으며 20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원목실은 8일 오전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어버이날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사회사업팀은 지역사회 무료 급식소인 ‘대전 성모의 집’을 찾아 물품 후원을 비롯 배식 지원 등 노력 봉사를 실시하고,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는 비누 카네이션과 편지를 전달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5월 가정의 달 연휴와 어버이날 모두 병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또한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
최성주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9차 춘계학술대회 ‘최신 의료기술 발표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주상골 골절 치료 시 나사못의 정확한 위치 확보를 위한 ‘Fixed angle CT(FACT)’ 기기의 임상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됐다. 이요한 서울시 보라매병원 교수, 이준하 예손병원 수부센터원장, LG전자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최 교수팀이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mini C-arm 기기는 기존보다 빠른 영상 촬영(1분 이내)과 낮은 방사선 노출로도 3D 단층 영상(Tomosynthesis)을 구현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3D CT 영상 획득 시간이 약 8분이 소요된 반면, 해
한양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달 29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노보텍(Novotech) 및 아크로스타(Acrostar)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병원은 전문 진료와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 환경과 의료 인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보텍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의 데이터 관리와 품질 보증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아크로스타는 현장 운영과 연구자 지원을 통
최익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원인 질환이 명확하지 않은 만성 후비루(특발성 후비루) 환자 다수에게서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제 병용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In Vivo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3개월 이상 후비루 증상을 호소한 환자 133명을 분석했으며, 그중 71.6%에서 병용요법 시행 후 2주 이내 증상이 호전됐다. 환자들의 평균 증상 지속 기간은 36개월, 증상 심각도는 시각적 평가 척도(VAS) 평균 7점으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었다.후비루 외에 인두 불편감(73.7%),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의 동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났으며, 증상이 지속적(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병상을 741개로 확대하고, 중증 및 응급환자 중심의 집중 돌봄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기존 599병상에서 142개를 추가로 확충해 741병상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경기 동북부의 급증하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중증 환자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특히 중환자실 병상을 14개 늘려 기존 내·외과중환자실과 통합 운영되던 심장계중환자실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급성기 심장질환 환자에 대한 전문 치료와 모니터링 체계가 한층 고도화됐다.환자의 편의를 높이는 간호간병통합병동도 확대된다. 병원은 현재 132개 병상 규모의 통합병동을 7월까지 176개로 늘려 입원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어느새 목덜미와 어깻죽지가 뻐근해지곤 한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고개를 푹 숙이거나 머리를 옆으로 꺾는 스트레칭이다. 하지만 이런 동작이 오히려 ‘목 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실 목뼈는 원래 일자로 뻗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C자 곡선을 이루는 게 정상이다. 이 곡선 덕분에 우리가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머리의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고, 목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든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고개 숙인 채 오랫동안 들여다보거나,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반복되면 이 곡선이 사라지고 ‘일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7일 이대서울병원 수술실에서 ‘최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 추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은 우수한 영상진단 장비와 수술 설비를 한 공간에 결합한 수술실로 영상장비를 통한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동시에 가능하다.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지난 2023년 6월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과 함께 문을 열었고 연간 1000건 이상의 대동맥 수술 및 시술이 이뤄지는 등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로 수술실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술실에는 수술 장비인 심폐기, 전기 소작기, 마취기 등과 영상 장비인 혈관조영기, CT 융합장비, 초음파, 3D 영상 장치, 조영제 자동 주입기 등이 구비됐다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7일 부산 지역 온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을 넘어서는 폭넓은 협력 관계의 시작으로 양 기관이 공동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는 협력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분당제생병원과 온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학 발전과 진료 협력,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 지원에 대한 상호협력 및 약속을 했다.정근 온 그룹 회장은 “경기 동남부 지역 거점 병원인 분당제생병원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임직원의 건강뿐 아니라 서로 상생하여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나화엽 분당제생병원 병원장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부산 지역 중심 온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필리핀 세부의 마요(Maayo)병원 국제건강증진센터 오픈식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두 병원은 2023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의사 연수와 원격진료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서우영 좋은강안병원 국제진료센터장과 박창순 국제협력부 팀장, 박창형 건강증진센터 팀장이 이날 오픈식에 참석,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확인했다. 국제건강증진센터 오픈으로 향후 두 병원간의 원격진료 회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마요 병원 개원 9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서우영 국제진료센터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7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은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 임용렬 교육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인천 서구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인천 서부 관내 초등학교(52개교), 중학교(27개교) 교육공동체의 질병 예방과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 교육 콘텐츠를 학교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교육청의 교육정책인 ‘읽걷쓰(읽기·
김진원·강동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와 유홍기·남형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광간섭 단층촬영(OCT)’과 ‘형광수명영상(FLIm)’을 결합한 심혈관 융합영상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인체 임상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는 심혈관 질환자 40명을 대상으로 OCT-FLIm 융합영상 시스템을 활용해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병태생리학적 조성을 정밀 분석하고, 영상 기술의 진단 유효성과 시술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심장학 분야 권위지 JAMA Car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기존의 OCT나 혈관내 초음파(IVUS)는 구조적 분석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염증·치유반·칼슘
심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심근병증’은 심장근육 자체가 약해지거나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심장이 몸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진다. 심한 경우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거나 젊은 나이에서도 급사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난치성 질환이다.하지만 사람마다 심장이 늘어나는 확장성, 심장 벽이 두꺼워지는 비대성, 심장근육 일부가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허혈성 등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할 뿐 아니라 발병 원인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심근병증의 원인 자체를 치료하기보다, 심장이 약해질 때 생기는 생리적 반응을 조절하는 치료가 주로 시행되고 있다.최근 이상언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자생의료재단이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들의 생활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자생의료재단은 지난해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명(상·반기 각 4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침구류 세트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2년 차인 올해도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400명에게 여름 침구류 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혜자 명단은 국가보훈부로부터 추천받은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 중에서 선별됐으며, 오는 하반기(10월)에도 또 다른 독거 국가유공자들에게 겨울 침구류 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
양고은 강원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 암의 확산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양고은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갑상선 전체 또는 일부를 제거한 수술을 받은 1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시행된 초음파 검사 영상과 수술 후 병리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수술 전 초음파 검사 소견 중 암이 갑상선 막에 붙어있는 경우와 막을 뚫고 나온 경우, 주변 조직으로 돌출된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갑상선 밖으로 암이 확산된 경우가 각각 2.4배, 3.2배 많았다. 또한 초음파 검사에서 종양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주변 조
장은비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심승혁 교수 연구팀이 지난 달 제40차 대한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신풍호월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수상 논문의 주제는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의 보존적 호르몬 치료 후 완전관해를 달성한 환자에서 유지요법과 공고요법의 효과에 관한 연구이다.신풍호월 학술상은 신풍제약과 대한부인종양학회가 공동으로 미래의 부인종양연구 및 학술 분야의 연구 업적과 학술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를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장은비, 심승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암 호르몬 치료 후 재발 고위험인자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직접 사인은 뇌졸중과 그에 따른 심부전이었으나, 그는 오랜 기간 폐렴 치료를 받아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심각한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회복해 교황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폐렴은 감기와 동일한 호흡기 질환이지만 원인과 증상 위험성이 다르다. 감기는 대개 1주일 안에 저절로 회복되지만, 폐렴은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되고 노인과 어린이, 기저질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폐렴이란 폐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같은 병원균이 폐에 들어와 생긴다. 쉽게 말하면 폐에 감염이 생겨 숨쉬기가 힘들고 열이 나는 병이다. 감기는 주로 코와 목(상기도)이 감염돼 콧물이 나고 목이 따끔
원주 삼산병원은 지난 7일 오후 2시 삼산병원 4층 세미나실에서 원주시수영연맹과 원주시 수영인 건강증진 및 진료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원주시 수영연맹 소속 선수 및 임원, 가족 등이 삼산병원을 이용할 경우 건강관리 자문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체육인의 건강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삼산병원은 지정병원으로서 수영연맹 구성원의 건강검진, 치료 연계한다. 진료비의 할인 등 실질적인 의료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연맹 측은 선수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제형 삼산병원 본부장을 비롯한 병원
정책과 국민 사이의 소통에 인공지능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커뮤니케이션북스는 최근 인공지능총서의 일환으로 정휘관 저자의 《AI와 정책 홍보의 변화》를 출간했다. 이 책은 디지털 전환과 미디어 다변화로 급격히 변화하는 정책 홍보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저자 정휘관은 “정책 홍보는 정책의 복잡성과 대중 소통 사이에서 늘 균형을 요구받아 왔다”며 “생성형 AI는 이러한 전문성과 대중성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책은 정책 홍보 현장의 경험과 AI 전략커뮤니케이션 연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메시지 제작, 다양한 콘텐츠 생성,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