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는 9월 13일(수)부터 24일(일)까지 12일간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인사1010에서 팝업 공간 ‘MSF HOUSE’를 오픈한다. 이번 행사는 국경없는의사회가 활동 현장에서 목격한 인도주의 위기 현실을 사진, 오디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갤러리 인사1010의 전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인도적 위기 상황과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 사진 10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지하 1층에서는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전의 상흔을 담은 사진과 함께 오디오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지중해 해상 난민을 조명한다. 지...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9월 1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건강보험 허들에 걸린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들: 한랭응집소병과 신경섬유종증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속하는 한랭응집소병과 신경섬유종증 환자분들께 진단부터 치료까지 겪어온 어려움을 직접 전해 듣고, 현재 개발된 치료제를 중심으로 환자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주제발표에 앞서 한랭응집소병과 신경섬유종증 환자가 토론회에 직접 참석하여 투병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장준호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가 『한랭응집소병 치료현황과 치료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9월 12일(화)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한 후 제6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국과수 방문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종마약류 등에 대한 감정·분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과수 내 조직·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현장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방 실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류 감정 현황·체계, 신종마약류 탐색 방법을 보고받고, 이후 국과수 전체 감정건수의 약 54%(4.8만건/8.9만건)를 담당하는 서울과학수사연구소의 압수마약류분석실, 생체시료분석실 등을 점검하였다.국과수의 ...
20~30대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13일(수) 국회에서 열린다.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삼중음성 유방암의 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중음성 유방암은 다른 일반적인 유방암과 매우 다른 특징이 있다. 다른 유방암보다 사망률과 재발율이 높고, 일반적으로 유방암이 고연령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과 달리 삼중음성 유방암은 40세 미만의 여성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위와 같은 특징에 더하여, 삼중음성 유방암은 일반적인 유방암 치료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렵다는 큰 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지난 9월 9일(토)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레버유전시신경병증 환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우회는 안과 김응수 교수의 주최로 이뤄졌다.레버유전시신경병증은 극희귀질환으로 등록되어 있는 유전질환이다. 특징적으로 10-20대에 갑작스럽게 실명으로 진행하는 안타까운 병으로 세포에서 에너지원을 만들어내는 사립체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한다.김응수 교수는 신경안과연구를 진행하면서 2014년도부터 환자와의 소통을 위해 ‘시신경의 병을 극복하는 모임’이라는 환우회를 운영하고 있다. 환우회는 현재 170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질병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격려하는 장으로 발전했다.이번 환우회...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자살예방 캠페인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가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희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이날 KMI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50여 명은 ‘청소년 응원 7.1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코스는 10대 청소년 자살률이 10만 명당 7.1명이라는 점에서 기인해 운영됐다.걷기 행사는 ‘난소중해, 너는빛나, 위투게더, 가보자고, 내일만나’ 등 5개 그룹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는 오는 9월 20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 및 환우, 가족을 위한 대장암 일반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의료진이 직접 최신 수술, 치료 방법, 암 치료 후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의 개회사 및 대장암센터 소개, 대장암&직장암 최신 수술 ▲대장항문외과 배정훈 교수의 암 치료 후 관리, 근 감소증이 미치는 영향 ▲종양내과 박세준 교수의 최신 항암치료 어떻게 결정하나 ▲병리과 이성학 교수의 유전자 검사 치료에 어떻...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가 주관하는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8월25일, 9월1일, 9월8일 3일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의사소통 등 완화의료의 실무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 됐으며 의사소통 등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 됐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의사 2명...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9월 7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생명나눔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의 장기 캠페인이다.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헌혈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병원 교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도 포함하여 진행했다. 모인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 병원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이재준 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선 혈액 수급량이 모자라...
나누리병원은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나누리병원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나누리의료재단 김진욱 의료원장,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 수원나누리병원 장지수 병원장, 주안나누리병원 김형진 병원장, 강서나누리병원 주윤석 병원장 등 나누리병원 원장단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을 역임한 차의과대학 윤도흠 의무부총장, 대한슬관절학회장을 역임한 한양대학교병원 최충혁 교수, 한국프로야구 LG트윈스 차명석 단장 등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해 나누리병원의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빛냈다.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ABO Friends(등록헌혈회원)를 예우하기 위하여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간 16,600명의 ABO Friends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ABO Friends 문화이벤트는 자발적인 선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하여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등록헌혈자에게 지속적인 헌혈참여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예우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는 감사선물 증정, 공연‧운동경기 관람, 각종 체험활동 등 총 28회의 문화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문화이벤트의 상세내용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소식&프로모션-진행중 프로모션-ABO Friends’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9.12(화)~13(수) 양일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ʻ제2회 아시아-태평양 감염병 실드 포럼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시아-태평양 감염병 실드(Asia-Pacific Infectious Disease Shield, 이하 APIS)는 아-태지역 신‧변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위기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 협력 체계이다.아시아 지역은 온대기후와 높은 인구밀도, 야생동물과의 직접 접촉이 빈번하여 아프리카 지역과 함께 감염병 발생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하지만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와의 공조로 효과적인 감염병 정책을 수립하는 아프리카와 달리 아시아 지역은 국가 간 공조 미비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감염...
한양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본관3층 강당에서 ‘장기이식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동호 장기이식센터장(한양대학교병원 외과)은 “본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장기이식 발전에 초석을 다져왔고, 장기이식의 선도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이식을 기다리고 계신 환우와 이식하신 환우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이식과 관련된 유익하고, 정확한 정보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신장내과 이창화 교수가 ‘신장이식 후 관리’, 외과 김경식 교수가 ‘간이식 후 관리’, 영양팀 박청 영양사가 ‘장기이식 후 식사...
질병관리청은 9월 11일(월) 적극행정, 정부혁신, 규제혁신 분야별 통합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된 9건에 대해 청장상을 수여했다.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은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최초로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하여 해외 백신 구매 시 예상 환차손 617억원을 절감한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수급유통팀에게 돌아갔다.정부혁신 분야는 범부처 정보연계, 수집정보 표준화,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등을 추진 중인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규제혁신 분야는 출생 미확인 아동 전수조사를 위해 부처 간 협력 등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 관련 규제를 적극적으로 해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지난 8일 온라인 산모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건강한 출산과 산후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50여 명의 임산부가 참여했다.이날 산모교실에선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가 ▲분만 과정의 이해 ▲입원 시 처치 사항 ▲진통 양상 및 완화 방법 등 분만 진행 상황을 주제로 교육에 나섰다.온라인 산모교실은 10월까지 3차례 더 진행된다. 교육은 ▲산모영양관리(9월 22일,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 ▲임신 중 합병증(10월 6일,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 ▲모유수유(10월 20일, 소아청소년과 이은희 교수)를 주제로 이어질...
서울대치과병원은 8일(금) 오후 1시에 병원 신관 1층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벅스 코리아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수술비 기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저소득 장애인 치과수술비 1억 원을 서울대치과병원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서울대치과병원 대외협력실장 조정환 교수(구강내과)를 비롯해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최예나 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본 기금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치과수술비에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서울대치과병원은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진행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의 수...
서울아산병원 인공와우이식팀은 지난 8일 인공와우 이식 환자와 보호자, 관련 의료진을 초대해 ‘인공와우 이식 2,0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공와우 이식은 달팽이관(와우) 안에 전극을 삽입해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듣게 해주는 청각재활 방법이다.이날 기념식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강우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종우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안중호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인공와우 이식의 발자취에 대해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은 태어날 때부터 들을 수 없던 환아들과 노화로 인해 소리로부터 멀어진 고령 환자들을 위해 1999년 4월 인공와우 이식을 시작해 현재까지 2,006례의 수술을 진행했다. 연간 수술 ...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9일 세계폐암학회에서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의 다학제팀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세계폐암학회는 2017년부터 뛰어난 폐암 치료 성과를 전세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4개 지역에 걸쳐 캔서 케어 팀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폐암의 진단, 치료뿐만 아니라 다학제적인 접근, 임상 연구, 환자 교육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환자가 직접 학회에 팀을 추천하며 각 지역별로 한 팀만을 선정한다.폐에는 아픔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폐암의 빠른 발견은 어렵다. 환자 60% 정도가 폐 전체에 암이 퍼진 4기에 처음 발견한다. 폐 조직 사이로 암세포 전이도 쉽다. 그만큼 중증이 많은 질환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장기요양기관의 급여비용 청구 적정성을 미리 점검하고 자율 시정 기회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 시범사업(이하‘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자율점검 시범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하였으며, 적정청구관리시스템 분석정보를 활용해 점검항목과 대상기관을 선정·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장기요양기관에서 입소자 건강수준 유지·개선을 위해 제공하는 수급자 상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실버체조, 웃음치료 등) 급여비용, 인력추가배치 급여비용의 적정성, 주야간보호기관의 이동서비스 제공 사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자율점검 대상기관(총 50개...
연이어 발생하는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전담팀을 꾸려 교원들의 만음건강을 챙기기로 했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9월 8일(금), 최근 학교 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선택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교원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한 공동전담팀(T/F)’을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지난 5년여간 연평균 20명 정도(초등 12명 내외)의 공립 초‧중‧고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정도로 학교 현장에서 교원이 느끼는 정신적 고통(우울감과 불안감 등)이 매우 큰 상황이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교원들이 집단 우울감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교원 개개인의 우울과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