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20일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이 후원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사)아르콘이 참여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병원 내 환자 등 내원객 모두를 위한 도서관 마음심(心)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우리아이들병원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터는 총면적 10평으로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개방하며 마음심터 이용자들은 비치된 1000종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휴게시설 등도 갖춰져 있어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정성관 이사장은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마음심(心터)가 개관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
올 가을 겨울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10월 19일부터 시작된다.26일, 질병관리청은 올 가을 겨울을 대비한 을 발표했다.이번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XBB계열)에 대응하여 개발된 신규백신(XBB.1.5 단가백신)을 활용하며, ▲정해진 접종 기간 내 신규백신을 1회 접종하면, 그간 기초접종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도 접종이 완료된다.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등)에게 적극 권고 대상으로 두고 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국민은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인플루엔자 백신접종과 유사하게,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기간 내 1회 접종으...
최근 대학병원 교수들이 사직 후 개원하는 사례가 늘면서, 국립대병원에서도 전임교수 이탈에 따른 계약직 의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0개 국립대학교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임상분야 전임교수는 지난 2019년 1,906명에서 2023년 2,145명으로 12.5%(239명) 증가했다.반면 촉탁의·진료의사 등 계약직 의사는 같은 기간 427명에서 672명으로 57.3%(245명)나 급증했다. 이같은 경향은 충북대병원을 제외한 9개 국립대병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4년새 계약직 의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전북대병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5명에...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오픈랩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원주연세의료원 미래의료산학협력단은 9월 25일 12시 의학관 로비와 114호 대학원 강의실에서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미래의료산학협력단 고상백 단장, 박성빈 부단장, 허금희 사무국장과 전담 직원, 6개 오픈랩 연구책임자 및 지역 혁신기관 등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오픈랩 지원 6개 연구실의 연구추진 방향에 대한 개별 소개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 내 기술·기업수요 매칭 계획, ▲지역혁신기관 등 참여기관 네트...
뇌전증은 34세 이하 청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임에도 치료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많은 젊은 환자들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난치성 뇌전증에 정부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한뇌전증센터학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뇌전증 환자의 사망 나이는 평균 49세로 치매 환자 84세, 암환자 66.8세에 비해 훨씬 젋다. 돌연사율이 매우 높은 중증 뇌전증 환자들의 사망시 나이는 20-30대로 추정되며, 34세 이하 연령에서 사망률은 치매 0%, 암 4.5%, 뇌전증 27.6%로 뇌전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뇌전증은 3대 신경계 질환으로 환자 수는 약 36만명이다. 일반적으로 뇌전증...
25일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가 본격 시행됐으나. 수술실을 운영하는 의사의 과반이상이 “CCTV를 설치하느니 수술실을 폐쇄하겠다”고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지고, “의료현장에 많은 혼란을 야기하는 수술실 CCTV 강제화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발표했다.의협은 이날 “수술실 CCTV 강제화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사안으로 의료계는 의료법 개정안 발의 단계부터 이 법안으로 인해 초래되는 각종 폐해를 근거로 강력히 반대했다”며 “법 개정 이후 2년의 유예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후속조치가 늦어지면서,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법 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지난 21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건강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경남 그룹홈에 입소한 아동·청소년 중에는 다양한 응급·중증질환으로 인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내원하고 입원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이에 양 기관은 기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제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그룹홈 입소 아동·청소년에게 신속한 심의 후 치료비를 지원...
지난 5년간 「건강기능식품법」 제 33 조 (품목의 제조정지 등) 제 1 항에 따라 제조가 정지된 건강식품은 총 49개였고, 이 중 절반 이상이 기능성분 함량 미달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정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49개 건강기능식품에 대하여 제조정지 명령을 하였고, 제조정지 사유로는 ‘기능성분 함량 미달’ 이 26건으로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정지사유별로 살펴보면 ▲기능성분 함량 미달로 정지명령을 받은 품목이 26개로 가장 많았고, ▲제조·가공기준 위반 7개, ▲...
국가 백신구매 입찰담합행위 적발로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참가자격제한 처분를 받은 32개의 가담업체 중 8개 업체가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낙찰받아 진행한 계약금의 규모가 2천6백억 원에 달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조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 같이 밝혔다.국가예방접종 백신구매 입찰 담합에 가담한 32개 업체들의 담합행위는 2019.9월 공정위가 BCG 백신공급과 관련하여 ㈜한국백신 등의 시장지배적지위남용행위에 대한 검찰 고발내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적발되었다. 특히,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그리고 SK디스커버리(주)(구 SK케이칼(주)) 등...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9.28. ~ 10.3.)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하여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9.29.)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네...
지난해 에이즈(HIV/AIDS) 감염인은 1,066명이었으며 2019년 이후 동성 간에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이성 간의 접촉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국민의힘)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에이즈 감염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감염인은 1,046명으로 2021년 975명보다 91명(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1,066명 중 984명(92.3%)이 남성으로 82명(7.7%)인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내국인 신규 감염인 중 조사에 응답한 582명 기준)은 577명(99.1%)였으며 이중 동성 간 접촉은 348명(60.3%)에 달했다.특히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5년부터 2018년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올해 부인암 치료를 목적으로 도입한 최신 근접 방사선 치료 장비인 플렉시트론 HDR(Flexitron HDR)을 ‘운용 활성화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근접 방사선 치료’는 자궁경부암과 일부 자궁내막암 등의 부인암에서 필수적인 치료이다. 이는 자궁강내나 질강내에 기구를 삽입하여 방사성동위원소를 종양 근처에 위치 시켜서 높은 방사선량을 종양에 직접 조사하는 방사선 치료의 한 방법이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운용하고 있는 플렉시트론 HDR은 정밀 3차원 근접 방사선 치료 기기로 MRI 기반의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어, 기존의 2차원 치료와 CT 기반의 치료에 비해 종양과 정상조직의 구분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간 질환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24회 ‘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들이 강연자로 나선다.▲A, B, C형 간염 퇴치 작전(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주현 교수) ▲간경변증, 막을 수 있나요?(의정부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오현우 교수) ▲지방간 질환 제대로 알기(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안상봉 교수)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강연 후 간 질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평소 간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갖는다.노원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안상봉 교...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9월 25일(월)부터 10월 15일(일)까지 17일간(9월 28일 ~ 10월 1일, 추석연휴 휴관)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제8회 소아암 어린이 꿈 사진전 전시-소아암 어린이들의 사계절” 전시를 영등포구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와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은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26일까지 ‘소아암 어린이들의 사계절’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200여 건이 넘는 작품이 응모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에 전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48개...
연간 한 두명에 불과했던 마약범죄 촉법소년이 2022년에는 15명, 2023년 7월까지 17명이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범죄 촉법소년 검거현황’ 자료를 근거로 25일 이 같이 발표했다.촉법소년은 경찰에서 검거된 이후, 바로 법원으로 송치됨에 따라 마약범죄 촉법소년 현황의 정확성을 위해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통해 확인한 ‘촉법소년 사건 중,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건 처리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19년 1명, 2020년 2명이었던 마약류관리법 위반 촉법소년 사건이 2022년에는 21건, 2023년 6월까지는 8건으로 대폭 상승했다.다만, 대법원의 경우에는 검찰에서 송치되...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가 C형간염 퇴치 목표를 제시했으나, ‘C형간염 국가검진’ 도입없이는 달성하기 힘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최화영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APASL STC 2023’에서 발표했다.대한간학회가 주축이 되어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 (APASL STC 2023)'가 9월 21~23일 부산 BEXCO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하여 (Toward elimination of viral hepatitis)' 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우리나라를 비롯한 24개국의 700여명이 현장 참가한 APASL STC 2023에서는 국내외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여 바이러스 간염의 역학, 예방...
매년 흡연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통계와는 다르게 담배 판매에 따라 발생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크게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민건강증진부담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약 2조 8천억이던 부담금은 2022년 3조 200억원로 늘어났다.즉, 담배값 변동이 2015년 이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담배 판매량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담배 판매량이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은 흡연자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으로 현재의 금연 지원 대책보다, 보다 실효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2019년~2023년...
이번 추석 연휴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로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이에 보건당국이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유입 감염병 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해외유입 감염병은 최근 10년간 77,257건 발생했다. 해외유입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신고(코로나19 신고제외)는 20건으로 말라리아 17건, 유비저 2건, 라임병 1건, 폐렴구균 감염증이 1건이다.2013년부터 코로나 이전 2019년까지는 평균 53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최근 3년은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대폭 증가해 73,524건이다...
오늘부터 의료기관은 수술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다만 모든 수술 과정이 무작위로 녹화되는 것은 아니고, 환자가 요청할 경우에만 녹화를 시행하며, 의료기관은 응급 및 수련 목적 등으로 거절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5일 개정 「의료법」시행으로,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신마취나 진정(일명 수면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는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촬영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의 장은 법이 정한 거부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비대면진료로 처방이 금지된 마약류 의약품이 지난 6월 시범사업 한달간 842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정부가 비대면진료 초진 허용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마약류 의약품 처방과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에게 제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급여의약품 처방 현황’자료를 보면, 6월 한달간 처방된 마약류(건강보험 비급여 제외) 가운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리료’ 수가가 적용된 건은 마약 8건, 향정신성의약품 834건 등 모두 842건이었다.마약류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