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재생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강원도 평창에서 본격적인 실증 연구에 나선다.오리온은 1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평창군청, 육백마지기 생태농장과 함께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 재생유기농업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오리온은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강원도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녹비작물 활용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평창군청은 농가 지원에 필요한 인프라와 장비를 제공하며, 육백마지기 생태농장은 600평 규모 종자 증식 재배지를 운영한다.현재 국내 농업 현장에서는 녹비작물로 호밀이 주로 사용되지만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차원
아미코젠㈜(092040)이 CHO-S 세포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시 발현 배지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지는 기존 상용 제품 대비 단백질 생산성을 최대 150% 높이고, 배양 기간도 3~4일 줄일 수 있는 성능을 입증했다.이번 성과는 단순한 배지 개선을 넘어,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단백질 확보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아미코젠은 이를 통해 연구자와 제약사들이 더 빠르게, 더 많은 고품질 단백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아미코젠은 해당 배지를 기반으로 Transient 및 Pool 기반 단백질 발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특히 독자적인 Transposase 기술을
구리시가 오는 7월부터 임산부 배려 배지의 재사용을 장려하는 ‘다시품은 임산부 배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 배지를 단순한 일회성 소모품으로 소비하지 않고, 친환경적 순환 시스템을 통해 출산 친화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그동안 구리시는 대중교통 및 공공장소에서 임산부가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배지’를 제공해 왔으며, 2022년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3,371명의 임산부에게 배지를 지급했다. 올해 역시 꾸준한 배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새롭게 시행되는 이 사업은 사용을 마친 배지를 회수해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친 후, 다른 임산부에게 다시 배부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세포배양배지(Cell Culture Media)의 안정적인 공급이 국내 바이오 산업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세포치료제,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물론 기초 연구에 필요한 액상배지까지 대부분 해외 제조사에 의존하는 현실이다. 이로 인해 공급망 불안정, 조성 정보 유출 위험, 장거리 운송에 따른 품질 변동성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글로벌 정세 불안과 물류 병목 현상은 공급 지연 사례를 증가시키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글로벌 세포배양배지 시장은 2023년 약 61억30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배지성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가 최근 열린 ‘2025 대한마취약리학회 학술대회 자유연제 발표’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배 전공의는 ‘전신마취를 위한 레미마졸람 사용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rs2244613 유전자형의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레미마졸람의 대사가 유전형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에 주목해, 임병건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와 정혜원 임상약리학과 교수가 함께한 다학제 연구팀의 협업으로 수행됐다. 레미마졸람은 간의 카르복실에스테라제1(CES1) 효소에 의해 대사되며, 이 효소는 유전적 다형성에 따라 약물의 효과와 대사 속도에 차이를 보이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373110)는 중국의 바이오 원료 및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T세포 배지 ‘셀커(CellCor)’의 중국 내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해 12월 블루메이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이번 본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세부 사항은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배지 시장은 1조 원 이상 규모로 예상되며, 2029년까지 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메이지는 세계적인 히알루론산 시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373110)’가 중간엽줄기세포 배양 배지인 ‘CellCor MSC CD AOF’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 등록(DMF, Drug Master File)을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엑셀세라퓨틱스는 국제적 공신력을 획득해 세계 최대인 미국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중간엽줄기세포(MSC) 배양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가 미국 FDA의 DMF 등록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DMF란 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위해 원료의약품의 제조 공정과 품질 관련 정보를 FDA에 등록하는 제도다.미국 FDA의 높은 장벽을
프롬바이오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인 세포 배양 배지 공동개발 및 공급을 위해 경상북도와 의성군, 영남대 세포배양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세포 배양배지는 세포 배양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필수적인 바이오 소재다.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의하면 세포 배양배지 시장규모는 2028년까지 약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후지필름(FUJIFILM), 론자(Lonza), 싸토리우스(Sartorius)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바이오 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세포배양 배지의 중요성이 커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세계적 표준 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9001’과 ‘ISO 13485’을 동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엑셀세라퓨틱스는 두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세포배양배지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체계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 인증을 통해 제품의 기획, 개발,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에서 효율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
엑셀세라퓨틱스(373110)가 중국 해남도 바이오 포럼에서 중국 면역세포 배지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북경랑자하나자산관리유한공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엑셀세라퓨틱스는 블루메이지의 전략적 파트너로 초청받았다.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 13일 블루메이지와 T세포 배지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남도 포럼은 1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렸으며, 한중일 바이오 산업 전문가들과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중국 최남단의 해남도는 글로벌 의료 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해외 첨단 의약품의 신속한 진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이 송도와 여수에 위치한 배지와 레진 두 공장의 준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아미코젠은 올해 3월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의 준공 승인을 받았으며, 이어 5월에는 자회사 퓨리오젠의 여수 항체정제용 레진 공장의 준공 승인을 받았다.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은 총 연면적 7,000평 규모며, 연간 배지 생산량은 분말 기준 106톤, 액상 기준 416만 리터로 약 3000억 원 규모다. 여수 항체정제용 레진 공장은 총 연면적 1,500평 규모로, 연간 레진 생산량은 1만 리터, 약 400억 규모이다.아미코젠은 두 공장 준공을 통해 ▲상업용 배지 및 항제정제용 레진 생산 본격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이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이 최종 준공 승인되었다고 22일 밝혔다.아미코젠은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상업용 배지 생산 본격화 ▲세포주 맞춤형 배지개발 및 공급 ▲ 바이오의약 개발 토탈 솔루션 One-stop 서비스 제공 (세포주 개발, 배지 및 배양 최적화 개발, 분리정제 개발, non-GMP 및 GMP 시료생산 등의 CDMO 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현재 국내 배지 시장규모는 약 4,000억으로 추산되며 2030년 8,000억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이번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대규모 배지 생산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90% 이상 해외 수입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의 자회사 비욘드셀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는 로피바이오와 약 4,100L 규모의 배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배지 상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아미코젠은 자회사 비욘드셀을 통해 배지 개발 및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산업용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에 대량으로 배지를 공급하는 첫번째 사례다. 비욘드셀과 로피바이오는 협력을 통해 배지 공급 레퍼런스 확보에도 함께 할 계획이다.로피바이오는 셀트리온 헬스케어 전 대표이사 홍승서 대표를 주축으로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출신 연구원들과 사업개발 인력들이 포진하고 있는 바이오시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가 세포배양배지 브랜드 ‘CELLiSTTM’의 신제품 ‘F7’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시스테인 안정화 기술을 적용한 CELLiSTTM F7은 높은 농도의 시스테인을 세포에 공급할 수 있게 하여 배양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pH 차이로 인해 Feed배지와 별도로 생산공정에 투입해야 했던 시스테인을 독자 기술을 이용하여 단일제제로 공정 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아미노산 및 배지 성분을 항체 생산성 향상에 최적화했다.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CELLiSTTM F7은 모든 CHO 세포주에서 현재 시판 중인 제품보다 더 높은 항체 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