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건립한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늘 개원식을 갖고,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며, 누구나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설립됐다.공공산후조리원 주차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충청북도와 제천시 관계자를 비롯해 시의원, 보건의료 전문가,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이 조리원은 제천시 또는 충청북도 내에서 150일 이상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7월 18일 공개 추첨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입소할 임산부 32명을 선정했으며, 30일부터 입실을 시작한다.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후
천안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병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산후조리원에 대한 병원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감염병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충남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1회씩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동남구에 위치한 연세하임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사 항목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병원체 5종, 호흡기 감염병병원체 9종, 엔테로바이러스 1종 등 총 15종이다.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상주시 보건소는 최근 시설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2월 경남 사천시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과 대전광역시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하고 있다.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은 2023년 12월 개원해 운영 중이며, 경북도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산후관리 서비스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 속에 매월 온라인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
정읍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보다 쾌적하고 산모 중심적인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부지를 확장하고 설계를 전면 개선해 오는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공공산후조리원은 정읍아산병원 인근 용계동 353번지 외 4필지에 총사업비 84억 원(도비 35억원, 시비 4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694㎡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당초 연면적 1,400㎡, 지상 3층 규모로 설계됐던 본 사업은 부지의 협소함과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접 토지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사업 구
강원도 화천군의 공공 산후조리원이 젊은 부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복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화천군은 지난 2022년 군보건의료원 내에 공공 산후조리원을 개원한 이후,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총 368명의 산모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중 화천지역 산모는 333명으로, 같은 기간 등록된 전체 임산부 470명 중 70.8%가 공공 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화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인 군민의 경우, 2주간 이용료 180만 원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산모의 식사는 물론 마사지, 신생아 건강 관리 등 조리원 내 모든 서비스가 무료
산후조리원 가격이 지역별로 최대 10배 이상 차이가 나면서 일부 산모들이 '원정 산후조리'를 선택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은 총 456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민간 산후조리원이 436곳, 공공 산후조리원이 20곳이었다.특히 서울과 경기도에만 전체 산후조리원의 절반 이상인 56.4%가 집중되어 있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에 145곳(31.8%), 서울에 112곳(24.6%)이 위치하고 있어 산후조리원이 특정 지역에 편중된 모습이었다. 이 외에도 경남(25곳), 부산·인천(각 22곳)이 그 뒤를 이었다.반면 산후조
동성제약은 지난 27일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산후 조리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은 동성제약 도봉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와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이석범 대표, 전옥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자사 개발 제품을 제공하고, 한국산후조리원엽합회는 산후조리 환경 개선과 산모 건강관리에 활용한다. 한국산후조리원 연합회는 산후조리원 대표원장들이 결성한 단체로 전국 100여 곳의 산후조리원이 소속되어있다. 연합회는 전국 산후조리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인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동성제약은 브랜드 ‘디에스바이오(DS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자사의 백신사업부(법인명: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 파스칼 로빈)와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회장 김형식)이 산모 및 신생아 대상 감염병 예방 관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식을 지난 10월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노피와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후조리원의 산모 및 신생아 등 입소자들에 대한 감염질환 및 감염병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양해각서에 따라 사노피는 감염병 예방과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후조리원 협회에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환 (결핵, B형 간염, RSV, 디프...
산후조리원이 없는 100여 곳의 지자체에 국가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산후조리원 477곳 중 민간산후조리원은 전체 산후조리원의 97%(466곳)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면 공공산후조리원은 3%(16곳)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산후조리원은 산모의 78.1...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총 2,045명의 산후조리원 내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발생 인원은▲2018년 510명 ▲2019년 352명 ▲2020년 201명 ▲2021년 202명 ▲2022년 상반기 780명으로, 올해는 반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오미크로 확산으로 인해 산후조리원 내 감염 발생이 작년(2021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인원별로는 감염에 취약한 신생아가 전체 인원 중 57%(1,165명)를 차지했으며, 산모는 24%(498명), 직원 등 기타 19%(383명) 순이었다.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은 2주 이용요금 기준 2,600만원인 서울 강남구 AA산후조리원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2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비용은 전국 최고가 2,600만원, 최저가 90만원으로 이용요금이 2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전국 519개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이용요금은 평균 232만원으로, 서울 강남의 A산후조리원이 1,3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강서의 K산후조리원이 9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특실은 평균 295만원이며, 최고가는 강남의 AA산후조리원 2,600만원, 최저가는 부산 강서 KK산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산후조리원에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질병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의 범위를 정하고, 행정처분기준과 과태료 부과기준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월 7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산후조리원에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영유아를 단체로 돌보는 환경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모자보건법」이 개정(공포, ’19.1.15., 시행 ’20.1.16.)됨에 따른 것이다.* ’15년 414건 → ’16년 489건 → ’17년 491건 → ’18년 510건...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의 감염·안전·돌봄 등 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산후조리원 평가를 위한 상담(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그간 산후조리원에 대해서는 서비스 개선 요구가 있었으나,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는 모자보건법상 감염·안전 기준 등 위반 여부에 대한 단속 권한만 있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웠다.이에 산후조리원 평가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였고(‘15.12), 평가기준 마련 연구(‘16) 및 평가기준에 따른 현장 적용가능성 검증을 위해 2차례(‘17, ‘18)에 걸쳐 시범평가를 시행하였다.시범평가 결과 산후조리원은 국가재원이 투입되지 않는 민간 사업영역으로 평가의 절차·방법·지표 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