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계절이 오면 자연스럽게 따끈한 음식과 기름진 메뉴가 식탁에 오르기 쉽다.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에는 밤 늦은 시간 기름진 음식과 술을 곁들일 때도 많다. 당장은 피로를 풀어주는 듯하지만 체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건강이 둔해지는 경험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폐경기를 지나거나 건강 관리가 중요한 여성들에게는 식습관 선택이 장기적인 건강과 연관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중 주목받는 방법이 ‘저지방 식단’이다. 지방을 완전히 없애는 식단이 아니라, 기름과 고지방 식품을 줄이고 채소와 통곡물, 과일을 늘리는 방식으로 꾸준히 유지하는 식단이 건강에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저지방 식단이 주목받는
영주시보건소가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 바이러스로, 감염 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생식기 사마귀, 호흡기 유두종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이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접종은 여성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무료 접종 대상은 만 12~17세(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1998~2006년생) 저소득층 여성(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다.사용되는 백신은 HPV 4가 백신이며, 첫 접종 나
웨어러블 AI 진단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자사 연구진이 개발한 ‘심전도 기반 배란일 예측 AI 모델’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등재되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IEEE EMBC 2025’에서 공식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와 협력해 가임기 여성 78명의 웨어러블 데이터(심전도 및 체온)를 활용, 불규칙한 생리주기에서도 배란일을 정확히 예측하는 AI 모델을 선보인 것이 핵심이다. 호르몬 검사, 소변 LH 검사, 골반 초음파 등 다중 임상 지표와 비교해 웨어러블 데이터만으로 배란일을 도출했다.심전도에서 추출한 심박 변이도(HRV)와 10분 간격 체온 데이터를 결합해, 경량화 부스팅 AI 기법인 LightGBM
쑥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약초 중 하나다. 예로부터 “7년 된 병은 3년 된 쑥으로 고친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오랜 세월 동안 약재와 식품으로 활용됐다. 특히 여성 건강을 돕고 체온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초로 알려졌다. 이런 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쑥차다.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닌 쑥차는 항산화 작용과 혈관 건강,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최근에는 당뇨 환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 차로 주목받으며 일상 속 면역 관리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쑥차의 영양 성분과 핵심 작용쑥차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영양소가 다채롭게 들어 있다. 비타민 A, C, B1, B6뿐 아니라 철분, 칼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여성건강연구사업을 통해 구축한 ‘한국 간호사건강연구’ 추적조사 데이터와 ‘비정상체중 여성 건강조사’ 데이터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2012년 시작된 여성건강연구사업은 가임기부터 임신·출산, 갱년기까지 여성 생애 전주기 건강 연구를 지원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연구자에게 개방해 여성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한국 간호사건강연구(KNHS)는 만 20~45세 여성 간호사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10년 이상 장기 추적 조사를 진행하며 생활 습관, 작업환경, 질병 이력 등이 건강과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번 공개 데이
생리(월경)은 가임기 여성 건강을 가늠하는 척도다. 생리주기는 여성이 성숙한 난자를 배출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겪는 현상이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24~38일 사이로 평균 4.5~8일간 지속된다. 한 주기당 생리양은 20~80ml의 정도이다.생리주기와 기간, 양은 개인별로 차이를 보이며,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다이어트, 비만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고 생리 양이 많거나 적어지는 생리불순이 반복되면 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생리주기가 35일 이상 길어지면 희발생리, 24일 이하로 짧아지면 빈발생리라고 한다. 생리양이80ml 이상인 경우 월경과다로 본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를 벗어나 6개월
대림성모병원이 지난 2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여성·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의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해 2002년에 설립되어, 서울 여성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실에서 진행됐으며, 대림성모병원 홍준석 병원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연계, 건강자문, 사회공헌 활동 등 여성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홍준석 대림성모병원
㈜컨비니언스가 운영하는 섹슈얼 컬처 브랜드 바른생각이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과 함께 86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은 위기 십대 여성 청소년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성폭력, 성병, 임신, 성매매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여성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회복을 위해 서울시에서 설립한 센터로,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성교육과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바른생각이 기부한 품목은 자사의 인기 건강기능식품인 ▲바른생각 위너지 우먼 리스펙타 질 케어 레시피 ▲매너지 맨 TWK10 운동수행능력 레시피로 기부가액은 약 860만원에 달한다.나는봄과 바른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5월 4일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 ‘제24회 여성마라톤’에 참여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모든 여성이 누리는 더 나은, 더 건강한 일상’이라는 한국오가논의 비전을 바탕으로, 여성 스스로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에 따라 평화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마라톤 참가자와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건강 현황과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 정보를 전달하며 퀴즈 및 건강 다짐 작성 등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작년 여성가족
고바이오랩(대표이사 고광표)이 질내 병원성 미생물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여성 건강용 균주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여성 질염은 분비물, 냄새, 작열감, 소양감 및 배뇨통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의 감염을 의미한다. 전세계 여성의 75%가 일생 중 1번 이상의 질내 감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50%는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성의 질내 미생물 균총은 질 건강을 유지시키는 주요한 요인이며, 건강한 질내 환경을 유지하는 여성은 락토바실러스를 균총 내 우점종으로 가진다. 락토바실러스 종은 질내 산성도 유지와 과산화수소 생성, 점막 면역계의 활성화 등의 기능을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생애주기별 여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사내 이벤트 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기여해 온 바이엘의 사명(mission)을 담고 있으며,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넘어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는데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바이엘은 더 많은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타운홀 미팅과 연계하였으며,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를 비롯,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 컨슈머헬스 사업부 오영경 대표 그리고 헤스티아 여성의원 추성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주요 건강 현황을 전하며 환경적 개선과 사회적 협력 지점을 제시하는 여성건강 매거진 ‘보이스(Voice)’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보이스 매거진은 한국오가논이 출범 후 여성건강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위해 지속해 온 청취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생생한 현장 경험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제언, 환경적 개선을 위해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아젠다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들을 나누었다.이번 매거진에서는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이 크게 변화하는 피임, 임신과 출산, 난임, 폐경 시기에 여성들이 경험하는 어려움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집중 조명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