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조각 과일의 선도를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자체 기술 ‘프레쉬 L(Fresh L)’을 개발해 오늘(30일)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프레쉬 L’은 롯데 중앙연구소, 신선품질혁신센터, 품질관리팀, 과일팀 MD 등 사내 전문가들이 협업해 개발한 신기술로, 상용화를 위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기존에는 사과나 배처럼 갈변이 쉬운 과일의 표면에 비타민C 성분 기반의 선도 유지제를 처리해 신선도를 유지했지만, 이 방법은 갈변 방지에는 효과적인 반면, 산미가 강해 원재료의 맛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갈변 억제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산미는 줄인 기술을 개발하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