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달라스 미인대회에서 뇌전증을 앓고 있어 도우미견(犬) ‘브래디’의 도움을 받으며 참가한 17세 소녀 앨리슨 애플비가 우승해 화제다. 그녀는 뇌전증 발작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일시적으로 마비가 나타날 수 있어 항상 ‘브래디’와 함께하며 도움을 받는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 2012년 전까지 ‘간질’이라고 부르던 뇌전증은 많은 사람들이 발작 증상 때문에 다양한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우리 뇌는 세포들끼리 미세한 전기 신호를 주고받으며 생각하고 말을 하며 느끼고 운동 등을 한다. 모든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관여하는 뇌는 여러 원인에 의해 신경세포가 억제되거나 과도하게 흥분되는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