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투여군은 평균 18.7% 체중 감소를 기록했고, 위약군은 3.9% 감소했다. 5% 이상 체중 감량을 경험한 환자는 고용량군 90.7%, 위약군 36.8%였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기존 2.4mg 유지 용량과 유사했으며, 주요 이상반응은 용량 증가 시 나타난 경증~중등도 위장관 증상이었고, 중단 비율은 3.3%였다.

루도빅 헬프고트 노보 노디스크 수석 부사장도 “20% 이상의 체중 감량은 비만 치료의 임상 근거를 확장해준다”며, “하반기 유럽 EMA에 고용량 라벨 업데이트를 신청할 예정이며, FDA 승인 후 두 자릿수 체중 감량 GLP‑1 경구제 출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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