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허가는 ARANOTE 3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에 따르면 뉴베카+ADT 병용군은 위약 대비 방사선학적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6% 낮췄으며, 삶의 질 악화와 통증 진행까지의 시간도 유의하게 지연됐다. 생존율 측면에서도 개선 가능성이 확인됐다.

정재영 국립암센터 교수는 “환자 상태에 맞춘 치료 접근이 중요하다”며, “뉴베카는 mHSPC 치료에 있어 유연성과 효과를 모두 갖춘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뉴베카는 현재 85개국 이상에서 mHSPC 및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2024년 기준 연 매출 2.4조 원을 넘겼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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