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페링제약이 지난 22일 열린 ‘제23차 대한가임력보존학회 학술대회’에서 난임 치료제 ‘루티너스(프로게스테론)’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중엽 함춘여성의원 원장은 ‘질 내 프로게스테론: 최신 치료 지견과 임상 활용법’을 주제로 발표하며, 루티너스가 보조생식술에서 황체 기능 보충에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설명했다. 루티너스는 FDA와 식약처 허가를 받은 미분화 프로게스테론 질 정제로, 어플리케이터를 통해 질 내 깊은 위치에 정확하고 위생적으로 투여된다.

제 23차 대한가임력보존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 중인 이중엽 함춘여성의원 원장 (한국페링제약 제공)
제 23차 대한가임력보존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 중인 이중엽 함춘여성의원 원장 (한국페링제약 제공)
임상 연구에서는 루티너스가 기존 프로게스테론 제형과 유사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으며,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7.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주사제 대비 높은 만족도다.

이중엽 원장은 “황체호르몬 보조요법은 체외수정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다. 루티너스는 통증과 불편함을 줄이면서도 비슷한 치료 효과를 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원 한국페링제약 전무는 “루티너스는 프로게스테론을 자궁 내막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며, 난임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치료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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