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술은 병기 확인부터 자궁절제, 난소·나팔관 절제, 대망절제, 골반림프절 절제까지 포함된 복합적 절차였다. 수술은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졌고, 환자는 수술 3일 만에 퇴원하며 빠른 회복을 보였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이 늦고, 수술을 통해 정확한 병기 확인과 치료 방침 수립이 중요하다. 로봇 수술은 최소 절개로 통증과 회복 기간을 줄이고, 골반 깊은 부위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대병원은 휴고를 포함한 첨단 로봇 시스템을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를 확대하고,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 교육과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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