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노보메디슨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림프종학회(ICML)에서 한미약품과 공동 개발한 Multi-TEC 억제제 ‘포셀티닙’ 임상 2상 중간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연구는 재발 및 불응성 거대 미만성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83명을 대상으로 포셀티닙과 글로피타맙, 레날리도마이드 3제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84.1%, 완전 반응률(CRR)은 58.5%였으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16.4개월로 나타났다. 주요 이상반응은 호중구 감소증(68.7%)이었고, 심각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은 4.8%에 불과했다.

노보메디슨 CI (노보메디슨 제공)
노보메디슨 CI (노보메디슨 제공)
두 번째 연구는 재발 및 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PCNSL) 환자 10명 중 9명을 분석했다. 포셀티닙과 리툭시맙, 레날리도마이드 병용요법에서 객관적 반응률 55.6%, 완전 반응률 33.3%,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6.3개월을 기록했다. 이상반응은 호중구 감소증 1건(11%)만 보고됐다.

노보메디슨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CNSL 대상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임상지원과제로 선정돼 개발비용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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