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실시간 시세·투자 가이드 제공… 코빗 실명계좌 연동 서비스도 준비 중

[Hinews 하이뉴스] 신한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자산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 내에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오늘 밝혔다.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 내에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 내에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 SOL뱅크 앱 내 ‘생활편의’ 탭에서 접근 가능한 해당 페이지는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 조회, 초보 투자자를 위한 입문 가이드, OX 퀴즈 콘텐츠, 전문가 리포트 및 관련 뉴스 등 다양한 정보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자산 관련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 기반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과의 실명계좌 연동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해당 기능이 적용되면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본인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조회하거나 거래 한도를 상향 신청하는 등의 실질적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익숙한 금융 플랫폼 안에서 양질의 디지털 자산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자산관리 이해를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전문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디지털자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 국가 간 지급결제 프로젝트 참여, ‘KRWSH’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관련 신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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