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는 리펑밍(Li Fengming) 병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원격중환자실, 건강검진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보며 인하대병원의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임기시 인민병원은 4334병상을 보유한 대형 병원으로, 심장이식과 뇌졸중 치료에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와 함께 원격진료 체계도 구축 중이다.
리펑밍 병원장은 “인하대병원과는 2019년부터 쌓아온 신뢰가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의료진 교류 등 구체적 협력을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의료는 경쟁보다 협력이 중요하다”며 “서로 잘하는 것을 나누며 공동 발전하는 것이 진정한 환자 중심의 길”이라고 화답했다.
두 병원은 2019년 우호협력병원 MOU 체결 이후 비대면 다학제 진료, 방사선종양학과 연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협력은 더욱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방향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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