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건국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영상검사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건국대병원은 총 14개 지표에서 종합점수 99.9점을 기록했다.

특히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항목에서 99.7%를 달성,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6.2%를 상회했다. 이 지표는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 전 환자의 신장 기능이나 과거 병력을 평가한 비율로, 조영제 부작용 예방과 직결된다.

건국대병원 신규외래센터 (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신규외래센터 (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은 영상의학과와 각 진료과가 협업해 환자평가를 철저히 수행했으며, 의료진이 직접 환자에게 검사 전 절차를 설명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MRI 검사 전 평가율(100%), PET 판독률(100%), PET 방사성의약품 저투여율(100%) 등 다른 주요 항목에서도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모든 직원의 협력과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영상검사 외에도 대장암, 위암, 폐암, 급성질환, 중환자실 등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환자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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