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099190)가 AI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Pillyze)’와 지난 4일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케어센스 에어(CGM)’ 사용자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아이센스의 정밀 CGM과 필라이즈의 AI 데이터 분석 및 코칭 기술이 결합돼, 사용자에게 더 정교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라이즈는 약 100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혈당, 식단, 운동 등 12개 이상 항목을 통합 관리하는 AI 플랫폼이다. 2023년 출시한 연속혈당측정기(CGM) 기반 유료 서비스 ‘슈가케어’는 1년 만에 누적 회원 1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투자사들로부터 누적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좌)와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우) (아이센스 제공)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좌)와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우) (아이센스 제공)
아이센스는 필라이즈 플랫폼 내 ‘케어센스 에어’ 월 정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해 혈당 관리와 연동을 지원한다.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AI 코칭, 건강 전문가 1:1 상담, 식단 기록·추천, 혈당 점수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외부 플랫폼과의 연동으로 CGM 활용도를 높이고, 비당뇨 사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정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며, 사용자 반응에 따라 기능 고도화 및 추가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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