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입국자 약 3588만 명으로, 전체 입국자의 77%가 통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이다. 현재 검역소는 모든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방문자는 건강상태질문서 또는 Q-CODE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5주 연속 소폭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프랑스령 레위니옹과 마요트 등 인도양 지역과 중국 광둥성에서 치쿤구니야열 유행이 확산되고 있어, 질병청은 해외 감염병 유입 가능성에 주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역소는 발열 감시와 감염병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선 APEC 회의 기간 중 원활한 입국 절차를 위한 관계기관 간 협조와 사전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해외여행 전 검역관리지역 확인, Q-CODE 등록, 감염병 정보 확인 등은 ‘여행건강오피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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