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4일 축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광수 의료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단장된 병동은 오는 11일부터 20병상 규모로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공간 구조를 재배치하고, 최신 안전 설비를 도입해 치료 효율성과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높였다. 병동 내에는 자연 채광이 드는 휴게 공간과 상담실, 치료실 등이 마련됐으며, 감염 예방과 자해 방지를 고려한 설계도 적용됐다.

축복식 후 단체사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축복식 후 단체사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입원 환자들은 전문 의료진의 밀착 진료 아래 다양한 정신질환 회복과 재활을 위한 치료를 받게 된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정신건강 치료에 있어 환경은 치료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리모델링은 환자 중심 진료 철학을 실현한 의미 있는 변화”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번 병동 개선을 계기로, 치료 환경 향상은 물론 정신건강 진료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방향에서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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