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약물전달기술 전문 CDMO 알피바이오(314140)는 GC녹십자 눈 건강 의약품 ‘아이간유’ 연질캡슐을 400만 캡슐 이상 납품했으며, 8월까지 200만 캡슐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구 간유(Cod Liver Oil)를 주원료로, 알피바이오의 독자적인 연질캡슐 제조기술을 적용해 비린맛을 줄이고 생체이용률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아이간유’는 간유 500mg에 오메가-3, 비타민 A(500 IU), 비타민 D, 콘드로이틴 25mg, 비타민 B1·B2를 배합해 종합적인 눈 건강 관리를 돕는다. 특히, 천연 유래 비타민은 합성 비타민 대비 독성이 낮고 흡수율이 높아 임산부 1일 권장섭취량(약 2500 IU)을 충족하며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알피바이오가 위탁개발생산하는 GC녹십자 아이간유 제품 이미지 (알피바이오 제공)
알피바이오가 위탁개발생산하는 GC녹십자 아이간유 제품 이미지 (알피바이오 제공)
최근 눈 건강 의약품 시장에서는 사유(蛇油) 원료 공급 불안과 빌베리 단일 급여 삭제 등의 제도 변화로 대체 원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천연 간유 기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알피바이오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대구 간유 기반 눈 건강 제품의 연평균 허가 성장률은 최근 4년간 약 41%로 시장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GC녹십자는 ‘아이간유 연질캡슐’을 전국 약국에 유통 중이며, 알피바이오는 3분기 타사 신제품 발매도 앞두고 있어 파트너십 확대가 기대된다.

장희정 알피바이오 일반의약품 마케팅 과장은 “천연 원료와 캡슐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 니즈와 흡수율을 모두 잡은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약품 시장에서 맞춤형 B2B 솔루션을 통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종원 알피바이오 사장은 “간유 기반 눈 건강 시장이 단기적 유행을 넘어 지속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천연 원료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결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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