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마트 퀵커머스 강화…1시간 내 장보기 서비스 수요 증가

배민배달 서비스는 고객이 배민 앱을 통해 홈플러스 상품을 주문하면, 근거리 라이더가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수령해 1시간 내로 배달하는 퀵커머스 형태의 서비스다. 이는 기존 사륜차를 이용한 예약배송과 차별화되는 빠른 배송 방식이다.
배민 관계자는 “지난 4월 강동점, 신도림점, 상봉점, 동래점 등 4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현재는 합정점, 월드컵점, 울산점, 대구수성점 등 총 34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오는 8월 19일 3개 지점, 26일에는 4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민과 홈플러스의 협업 이후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지속적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배민 장보기 서비스에는 홈플러스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GS더프레시, CU 등 국내 주요 유통 브랜드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 다양한 유통채널의 상품을 단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수요는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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