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나고야에서 서명식을 열고, 톡신 시범 도입·품질 개선, 미용 프로토콜 공동 개발, 한국형 교육센터 설립에 합의했다.
사쿠라병원은 제네톡스 제품을 우선 도입해 임상 데이터를 쌓고, 제네톡스는 최신 주사법과 맞춤 시술, 안전관리 교육을 지원한다. 현지 교육센터는 일본 의료진 연수 허브가 된다.
이성희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일본 진출 교두보이자 글로벌 톡신 시장 도약의 기회”라며 “미국·중국·일본 3대 시장에서 투자 유치와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아시아 2위, 세계 3위 의료·미용 시장이나 해외 톡신 진입 장벽이 높다. 이번 MOU로 ‘리얼 월드’ 데이터를 확보해 허가 가능성을 높인 점이 주목받고 있다. K-뷰티·의료 트렌드도 일본에서 재조명될 전망이다.
제네톡스는 연 600만 바이알 생산 GMP 시설과 독자 균주, 고순도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톡신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하반기에는 ‘맞춤형·지속형 톡신’ 파이프라인도 공개할 계획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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