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검사부터 힐링 프로그램까지…우울·불안 조기 예방

[헬스인뉴스] 남원시보건소가 중장년 여성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 ‘봄날의 햇빛’을 운영한다.

남원시보건소, 중장년 여성 마음건강 프로그램'봄날의 햇빛'운영 (이미지 제공=남원시)
남원시보건소, 중장년 여성 마음건강 프로그램'봄날의 햇빛'운영 (이미지 제공=남원시)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봄날의 햇빛’은 신체적 변화와 사회적 역할 변화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중장년 여성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정신건강검사와 스트레스·우울 예방교육,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정서적 회복력을 강화한다.

남원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집단 심리 활동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중장년기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중장년 여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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