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21일까지 개최… 550여 개 브랜드 참여해 주거 트렌드 총망라

[헬스인뉴스] 프리미엄 리빙 전시회 2025 홈 테이블데코페어가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며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성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의 한국 리빙 산업을 되짚어보고 다가올 미래 주거 트렌드를 제안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코엑스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이미지 제공=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코엑스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이미지 제공=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이번 전시회는 RX케이훼어스와 까사리빙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내외 550여 개 브랜드가 1000여 개의 부스를 채우는 역대급 규모로 열렸다. 가구와 인테리어는 물론 스마트홈 기술과 테이블웨어에 이르기까지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트렌드 피쳐 관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PPS 구병준 대표의 세심한 큐레이션 아래 지난 20년간 국내 리빙 디자인의 흐름을 상징하는 20가지 오브제를 전시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시그니처 H 관에서는 양태오 디자이너의 이스턴에디션과 일본 가구 브랜드 가리모쿠 등 하이엔드 브랜드들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디자인살롱 서울 2025 컨퍼런스와 제10회 경기도자페어가 동시 개최되어 정보 공유와 볼거리를 풍성하게 더했다. 주최 측은 향후 리빙 산업의 가이드라인으로 기능성, 독창성, 영속성, 공생, 혁신, 즐거움을 조합한 퓨쳐(F.U.T.U.R.E)라는 키워드를 공표하며 업계의 나침반 역할을 자처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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