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재단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9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제12사단 을지부대를 방문해 2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회장의 방위성금 기탁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행보다. 올해 누적 기부금은 3억 7500만 원에 달하며, 재단 창립 7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은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국군 장병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을지부대와 인연을 맺고 매년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2013년에는 약 160억 원 상당의 상속 재산을 재단 산하 의료·교육 기관과 장학재단에 출연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왔다.
재단 관계자는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재단 70년 역사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국민의 삶을 함께 지키는 공공 재단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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