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와 일자리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기대, 향후 추가 정착 지원사업 확대 계획

[헬스인뉴스]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하동을 만들기 위한 '하동 청년타운'의 입주자 선정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 추첨을 통해 마무리됐다. 하동군은 지난 20일 진행된 추첨을 통해 총 44세대의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하동 청년타운 입주자 공개 추첨 성료 (이미지 제공=하동군)
하동 청년타운 입주자 공개 추첨 성료 (이미지 제공=하동군)

모집 결과 하동달방을 비롯한 각 주택 유형에는 다양한 직군의 청년과 근로자들이 지원해 높은 수요를 확인케 했다. 군은 농공단지 및 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근로자 미니복합타운에 우선 배점 방식을 적용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 정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년타운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 산업단지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군은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향후 입주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주거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단계별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확보한 청년들이 하동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군은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정착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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