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자조 모임 통해 운동 효과 극대화, 내년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 계획

[헬스인뉴스] 의왕시보건소가 운영한 ‘2025년 관절튼튼! 타이치 운동교실’이 참가 어르신들의 실제적인 신체 변화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의왕시보건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관절튼튼! 타이치 운동교실’성황리 종료 (이미지 제공=의왕시)
의왕시보건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관절튼튼! 타이치 운동교실’성황리 종료 (이미지 제공=의왕시)

올해 주 2회씩 꾸준히 진행된 타이치 운동교실은 단순한 강좌를 넘어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자조 모임을 통해 운동 자세를 교정하고 서로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 "무릎 통증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몸의 균형을 잡기가 한결 쉬워졌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보건소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는 물론 사회적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해 더욱 고도화된 운동 처방과 교육 과정을 준비할 방침이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어르신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노후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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