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 23일 병원은 ‘치유의 동반자-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병원에 기부한 개인과 기관을 기리고, 나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제막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를 비롯해 이승준 ㈜한준에프알 회장, 오희덕 엔젤스태프 대표, 김영훈 은우에스디에이 대표, 김지현 성모의료기상사 사장 등 주요 기부자들이 참석했다. 말기 간암으로 유산을 기부한 故허필수 씨 가족과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하늘동물병원 박지호 원장도 함께했다.

치유의 동반자-명예의 전당 제막식. (사진 제공=국제성모병원)
치유의 동반자-명예의 전당 제막식. (사진 제공=국제성모병원)
병원 로비층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는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한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 너나들이검단맘, 병원 교직원 등 개인과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고동현 병원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정성은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더 나은 변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순환 문화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병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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