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료원장, 승명호 교우회장, 문규영·권오섭 발전위원장 등 내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비전 발표에서 연구·진료·산업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미래형 거점병원, 혁신 연구, 중증 치료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의료, 차세대 의료 리더 양성 등 5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2부에서는 발전위원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문규영 명예 발전위원장이 이임하고 권오섭 신임 발전위원장이 취임했다. 문 위원장은 “앞으로도 질병 없는 세상을 위해 계속 함께하겠다”고 했고, 권 위원장은 “미래형 거점병원과 혁신 연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 의료원장은 “정몽구 미래의학관, 백신혁신센터, 동탄 제4병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기반 정밀의료를 가속화해 다음 100년에도 신뢰받는 KU Medicine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동탄병원을 미래형 거점병원으로 삼아 ‘THE NEXT MEDICINE’을 실현하고, 2028년 의과대학 100주년을 앞두고 3천억 원 모금을 목표로 중장기 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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