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성인 당뇨 환자가 약 2,040만 명에 달하는 시장으로, 기존 치료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가 많다. 대웅제약은 이미 필리핀과 태국에서도 허가를 확보했으며, 이번 승인은 동남아 지역 내 다른 국가 허가 과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은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 재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고, 체중과 혈압 관리, 심장·신장 기능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 허가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허가 확대와 치료 옵션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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