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모집 절차 돌입,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 돕는 든든한 기반 마련

[헬스인뉴스] 인천 서구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관계 증진을 돕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서구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의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12월 8일부터 참여자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구청 전경 (이미지 제공=인천 서구)
서구청 전경 (이미지 제공=인천 서구)

총 사업비 약 27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득 지원과 더불어 활동성 증대를 통한 건강 개선에 방점을 뒀다. 특히 4,835명이 참여하는 공익활동형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전문 경험을 활용하는 역량활용형 사업(1,044명)은 노년의 지혜를 사회와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 의욕이 높은 어르신을 위한 공동체사업단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각각 300명과 50명 규모로 운영되어 맞춤형 근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참여자 선발은 내년 1월 2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사업 수행은 내년 1월 초부터 연말까지 이어진다. 서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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