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취약계층 3년간 지원 및 소아 암 환자 최대 3000만 원… 보건소 통해 연중 접수

[헬스인뉴스] 충남 부여군이 암 환자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암이라는 중질환이 가져오는 가정의 경제적 위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부여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부여군)
부여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부여군)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성인 암 환자(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에게는 연간 300만 원 한도로 최대 3년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과거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가입자 중 2021년 6월 말까지 국가암검진을 통해 5대 암을 진단받았거나 폐암 진단을 받은 사례에 대해서도 한시적 기준에 의거해 연간 200만 원씩 3년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소아 암 환자에 대한 지원 체계는 더욱 두텁다. 만 18세 미만의 환아를 둔 가정 중 소득과 재산 기준을 통과한 건강보험 가입자 및 취약계층은 연간 20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치료비가 많이 드는 백혈병의 경우 지원 한도가 연간 3000만 원까지 확대되어 고액의 수술비와 약제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정 부여군 보건소장은 “암 치료는 장기간 지속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사업에 대한 참여 신청이나 궁금한 점은 부여군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