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마음봉사단이 선한빛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음봉사단은 9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매월 3회 병원을 방문하며, 한 달 평균 70여 명의 환자에게 머리 손질과 두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용실 휴무일을 활용해 병실을 직접 찾아가며, 와상 환자와 격리실 환자도 꼼꼼하게 관리한다. 특히 격리실 환자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와 가운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을 철저히 지킨다.

두발 관리는 단순한 청결 유지뿐 아니라 환자의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준다. 봉사단이 방문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환자들도 많다. 머리가 단정해진 모습을 거울로 확인한 환자들은 밝게 웃으며 만족감을 표현한다.

선한빛요양병원, 마음봉사단 격리 환자 머리 손질 봉사 (사진 제공=선한빛요양병원)
선한빛요양병원, 마음봉사단 격리 환자 머리 손질 봉사 (사진 제공=선한빛요양병원)
선한빛요양병원 김기주 병원장은 “격리 환자는 감염 우려 때문에 봉사가 쉽지 않은데, 마음봉사단이 선뜻 나서줘서 감사하다”며 “환자들이 정돈된 모습을 보고 미소 지을 때, 봉사의 의미를 다시 느낀다”고 말했다.

선한빛요양병원은 치매, 파킨슨, 뇌질환 등 재활환자를 중심으로 치료를 제공하며, 이번 봉사는 환자들의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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