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2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40.9명 기록, 고위험군 대상 ‘적기 예방접종’ 강조

[헬스인뉴스] 최근 강릉 지역 내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새롭게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강릉시 보건당국이 시민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시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세에 대응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강릉시, B형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이미지 제공=강릉시)
강릉시, B형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이미지 제공=강릉시)

최신 질병 모니터링 자료에 의하면, 2026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외래환자 1,000명당 4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높아진 수치일 뿐만 아니라 유행 기준보다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집단생활이 잦은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B형 바이러스 검출 빈도가 높아지는 점이 특징이다.

강릉시는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일상 속 방역 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또한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박영록 질병예방과장은 “A형 독감을 앓았더라도 종류가 다른 B형 독감에 중복 또는 재감염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미뤄온 65세 이상 고령층과 어린이 등 면역 취약계층은 지금이라도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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